[FT스포츠] 한국화랑도협회는 오는 12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앙교육원 및 전국 체육도장에서 ‘제19회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이하 무예왕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화랑6기한마당, 투호왕선발전, 검법왕선발전, 낙법왕선발전, 궁술왕선발전, 발차기왕선발전, 단체한마당연무대회, 겨루기대회(각 부분ㆍ체급별), 왕중왕선발전(유소년, 청소년부) 부문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종목별 영상을 대회 주최 측에 업로드하면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신라 진흥왕(540∼576) 때부터 전해 내려온 화랑도는 분열됐던 우리 민족을 하나로 뭉치며,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인 통일신라시대를 연 주역이었다.
화랑도 정신은 우리민족 모두가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할 전통문화유산이다.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화랑도(花郞道)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인격 함양을 위한 대회이다.
체‧덕‧지(體‧德‧智)를 통한 호연지기(浩然之氣)와 준법정신, 성숙한 시민의식을 일깨워주는 청소년 수련프로그램 이기도 하다.
본 대회 종합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부상을 단체한마당연무대회 우승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부상을 각 부문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 무예대회로서 그 명성은 이미 크게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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