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K리그1 수원FC로 이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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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K리그1 수원FC로 이적할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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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새로운 무대 도전을 준비 중인 이승우의 기착지가 고향팀 수원FC가 될 분위기다. 
축구계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와 계약 해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K리그 구단들과 접촉했다. 
그중 수원FC와 가장 소통이 잘 됐다. 
조만간 수원FC 입단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출신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에 이어 헬라스 베로나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뛰었다. 
2019년 신트트라위던 이적한 그는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팀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이승우는 그동안 유럽 및 중동 그리고 동아시아의 적극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이승우는 최근 불거진 이적설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국내에서 터진 K리그 구단과 이적 협상 소식 때문에 신트트라위던은 몽니를 부렸다. 
하지만 이승우는 구단과 치열한 협상 끝에 계약을 해지하며 홀가분하게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승우는 유럽을 벗어나 K리그, J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을 타진했다.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 수원FC는 정규 라운드 4위, 창단 후 최고 성적으로 파이널A 진입에 성공했다.

비록 파이널 라운드에서의 승률이 낮아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까지는 실패했지만,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 선두 경쟁을 하는 팀과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는 등 올 시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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