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이 원하는 공격수? 황희찬 리버풀 이적설 기대되는 이유.
상태바
위르겐 클롭이 원하는 공격수? 황희찬 리버풀 이적설 기대되는 이유.
  • 오주형 기자
  • 승인 2021.11.27 20: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속되는 황희찬 리버풀, 맨시티 이적설에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황희찬(울버햄튼) 출처-황희찬 선수 인스타그램
황희찬(울버햄튼) 출처-황희찬 선수 인스타그램

최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공격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희찬(25)이 동 리그 상위권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다는 이적설이 온라인 축구팬들의 계정에서 대두되고 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에 최적화된 피지컬과 플레이 스타일로 좋은 경기결과를 이끌어낸 황희찬은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꼭 필요한 전력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대한 부담으로 내년시즌을 위해서라도 중앙자원과 공격자원을 충원하는데에 중점을 두고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마누라-라인으로 불리는 리버풀 공격자원인 사디오 마네 - 호베르투 피르미누 - 모하메드 살라에서 피르미누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대체자원으로 영입한 디오구 조타(FW)의 부상이 잦아지면서, 클롭감독의 지난 시즌 부상공포가 더해지고 있다.

디보크 오리기와 미나미노를 대체전력으로 내세우기도 하지만, 리버풀의 우승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이에 이적설을 최초 배포한 리버풀의 지역신문 리버풀에코는 1월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하는데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황희찬선수의 친정 라이프치히와의 트레이드가 처음은 아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출처-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출처-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영입한 이브라히마 코나테(CB)와 나비 케이타(MF)가 라이프치히 출신이다. 두 선수 모두 최근 리버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라이프치히의 트레이드 관계는 나쁘지 않다고 보인다.

소문대로 황희찬이 리버풀 이적이 실현된다면, 리버풀 공격라인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팬들의 반응. 많은 움직임을 요구하는 클롭감독의 눈에도 황희찬의 에너제틱한 플레이는 충분히 매혹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축구팬들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선수가 빅리그 상위권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꽤나 흥분되는 일이라는 반응이다. 손흥민-황희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있는 선수들의 이적설은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이다.

1월 이적시장의 핫 키워드로 등극한 황희찬 선수의 앞길을 응원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