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골' 대신 어깨부상 당한 이승우, 수원 FC 악재 연속 ··· 김도균 감독 "큰 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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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골' 대신 어깨부상 당한 이승우, 수원 FC 악재 연속 ··· 김도균 감독 "큰 부상은 아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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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홈경기 5연속 골에 도전한 이승우(24·수원 FC)가 홈경기 연속골 행진을 멈추고 어깨 부상을 당했다.

15일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1-3으로 역전패했다. 수원FC(승점11)는 10위다.

최근 이승우는 안방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홈승우(홈+이승우)로 불렸다. 이날 경기서 이승우는 홈경기 5연속 골에 도전했다.

김도균 수원 감독은 경기 전 "(이)승우가 골 세리머니가 다 떨어진 것 같다. 팬들이 좋아하시니 아이돌 그룹 춤을 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도 해봤다. 오늘도 세리머니를 기대한다"고 농담조로 답했다.

경기를 앞두고 남기일 제주 감독은 "이승우에게 좋은 볼이 들어가지 않도록 준비하고 나왔다. 그러면 좋은 찬스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승우를 경계했다.

이날 이승우는 여러차례 슈팅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전반 1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다. 잇달은 위협적인 중거리포를 때렸다. 연이는 공격 찬스에서도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승우는 여전히 위협적이였다.

이승우는 후반 36분 몸싸움 과정에서 경기장에 넘어지고 어깨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이날 수원FC는 후반 27분 동점골을 내주며 수비가 흔들렸고 경기 막판 집중력이 무너지며 잇달아 2실점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 당했다.

경기를 마친 긴도균 수원 감독은 "이승우의 어깨가 빠졌다. 지금 다시 끼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18일 성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승우의 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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