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폴, 타이론 우들리이 문신을 새겼음에도 불구하고 재시합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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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 타이론 우들리이 문신을 새겼음에도 불구하고 재시합을 거부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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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론 우들리는 제이크 폴이 전 UFC 챔피언과의 결정되지 않은 재대결에서 벗어났다고 발표한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반응했다.

제이크 폴은 지난 8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복싱 경기에서 스플릿 판정을 통해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인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우들리는 유튜브 돌풍을 일으키고 녹다운될 뻔한 경기였다. 그러나 제이크 폴은 결국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우들리에게 더 많은 타격를 기록했고 결국 스플릿 판정으로 승부가 났다.

심판들의 판정 직후 제이크 폴은 타이론 우들리가 "I love Jake Paul" 문신을 새기면 재시합을 하기로 동의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타이론 우들리는 결국 자신의 손가락에 제이크 폴의 이름을 새겨 넣었고 잉크를 얻었고 많은 사람들은 재경기가 이루어지는 것을 예상하였다.

 

하지만, 제이크 폴이 최근 토미 퓨리와의 경기가 결정된 이후, 그는 우들리와 다시 링에 오를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폴은는 "우들리가 문신을 새겼을 때 나는 이미 토미 퓨리와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타이론 대 제이크 폴을 다시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기회가 있었다"고 폴은 말했다.

그 발언을 들은 타이론 우들리는 당연히 인정하지 않았다. 전 웰터급 UFC 챔피언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발언으로 대응했다

타이론 우들리는 “이 것을 한 번만 봐라. 여기서 모든 것이 시작됬다.” 며 유투브 링크와 더불어 이야기 했다. “폴은 나와의 경기를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한 말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라고 하며 폴이 발언한 후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제이크 폴과의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던 타이론 우들리가 그의 재대결 거부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그는 최근 UFC 260에서 비센테 루크에게 패하며 4번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옥타곤 경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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