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우들리, 제이크 폴와 첫 번째 경기에서 "어깨가 너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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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론 우들리, 제이크 폴와 첫 번째 경기에서 "어깨가 너무 아팠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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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지난 8월에 있었던 제이크 폴과 첫 만남에서 폴을 거의 쓰러트릴 뻔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타이론 우들리 (0승 1패)와 제이크 폴 (4승 0패)은 오는 12월 18일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전 경기에서 폴의 판정승으로 끝났지만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타이론 우들리는 두 사람의 첫 시합에서 제이크 폴을 오른손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우들리는 폴에게 돌진하지 않았다.

타이론 우들리는 제이크 폴과 체결한 원래 계약서에 KO승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대신, 클리블랜드에서의 경기에서 자신이 돌진하지 못했던 까닭에 대해 어깨 통증에서 비롯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우들리는 더 MMA Hour에 출연해 "어깨가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거짓말 하지 않겠다. 나는 제이크 폴을 때려 눕히고 싶었지만, 예전부터 어깨가 부어있었고 그저 지옥을 보여주려 했다. 나는 MMA의 순수한 에너지에 의지하고 있었다." 라고 말했다

타이론 우들리는 이전에 데미안 마이아와의 2017년 타이틀 방어 도중 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고 제이크 폴과 링에 있는 동안 부상이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우들리는 "경기 중 내 어깨가 위태로워지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반복적인 오버핸드 펀치를 날릴 수 없었다. 그래서 제 왼팔, 오른팔과 어깨가 욱신거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타이론 우들리는 이번 주말 재경기에서 제이크 폴을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했다. 만약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 승리는 전 UFC 챔피언으로부터 이어진 5연패를 끊을 수 있는 승리가 될 것이다. 과연 우들리는 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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