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우들리, 원하던 제이크 폴과의 재경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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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론 우들리, 원하던 제이크 폴과의 재경기 성사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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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제이크 폴과의 그토록 원하던 재경기를 마침내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제이크 폴은 재경기를 하려면 자신의 이름을 타투로 새겨놓으라고 했으며 타이론 우들리는 결국 "아이 러브 제이크 폴" 타투을 한 후 재대결 할 기회를 기다렸다.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가 찾아온  우들리는 이제 폴과 원하던 재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제이크 폴(4승 0패)은 지난 8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세간의 이목을 끄는 복싱 경기에서 타이론 우들리(0승 1패)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우들리는 그 경기에서 유튜브 돌풍을 일으켰고 거의 녹다운될 뻔 했다. 제이크 폴은 대회 내내 우들리를 상대로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기록했고 결국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번 타이론 우들리의 재경기는 제이크 폴의 상대였던 토미 퓨리가 질병과 부상으로 인하여 폴과의 시합을 기권하게 되면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재경기 소식을 들은 타이론 우들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제이크 폴과의 재경기에 대한 생각을 남겼다.

우들리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복싱 카드의 사진에 "그가 나에게 손을 더듬었고 나는 그 손을 다시 퍼 올렸다!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라고 캡션을 달았다.

타이론 우들리는 제이크 폴과 함께 링으로 돌아가 자신의 5연패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들리는 옥타곤 안에서 4연패를 당하며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토미 퓨리의 기권으로 갑자기 성사된 제이크 폴과 타이론 우들리의 재경기는 12월 18일 탬파베이에서 열리게 되었다. 과연 타이론 우들리는 굴욕적인 패배를 딛고 제이크 폴에게 첫 패배를 안겨줄 수 있을지 복싱 팬들은 다음주 주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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