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입식격투기 경량급 1인자인 MAX FC 밴텀급 챔피언 '밸트 콜랙터' 김상재(33·진해 정의회관)가 황효식(33·인천정우관)과 1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두 선수는 오는 12월 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2 in 사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황효식은 "김상재 선수는 내가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에도 유명 선수였다.
김상재의 경기를 보며 언젠가는 붙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은퇴하지 않고 있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반드시 이겨 MAX FC 챔피언이 되어 대한민국에 나를 알리겠다"라며 시합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상재는 "2006년에 입식격투기에 데뷔해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아직 나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보여줄 것들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황효식 선수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남은 것을 모두 쏟아내려고 한다.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라며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김상재는 MAX FC의 시작과 함께한 선수다. 그만큼 입식격투기 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 선수인 황효식 선수도 퍼스트리그부터 차근 차근 입지를 다지며 타이틀전까지 올라온 선수이다.
입식격투기의 진수를 보여줄 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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