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 당선
상태바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 당선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17 15: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대한 삼보연맹 제공
사진 : 대한 삼보연맹 제공

[FT스포츠]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이 `제33회 국제삼보연맹(FIAS) 총회`에서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대한삼보연맹은 "문성천 회장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리어트호텔에서 94개 가맹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3회 FIAS 총회에서 75%의 지지를 받아 집행위원에 뽑혔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7월 삼보 종목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회원 승인받은 후 처음 열린 국제회의다.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은 6명의 당연직 위원(FIAS 회장, 각 대륙연맹 회장 4명, 선수위원회 의장) 외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9명 위원과 여성위원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임기를 맡는다. 이번에 선출된 집행위원은 국제삼보연맹의 최고의결기구인 총회 등에 참석하여 FIAS의 현안과 사업계획 등 각종 삼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하게 된다.

문성천 회장은 "삼보 종목의 IOC 정회원 가입에 이어 2028년 올림픽에는 삼보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삼보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FIAS 집행위원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성천 회장은 2019년 청주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었으며, 2020년부터 대한삼보연맹 회장을 맡아 삼보 발전을 위하여 크고 작은 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삼보 공인승급제도와 공인도장인증 제도의 시행, 피아스 회원자격 부여 및 탈퇴 안건도 처리됐다. 또한 2022년 시각장애인 삼보대회와 202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실내 무도대회 개최와 더불어 하계패럴림픽에 시각장애인 삼보 종목의 채택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