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 '2021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삼보선수권대회’ 개최
상태바
대한삼보연맹, '2021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삼보선수권대회’ 개최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0.28 00: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대한삼보연맹은 지난주 등촌 체육관에서 ‘2021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삼보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과 안드레이 클릭 주한러시아대사, 삼보국제교류회 문호주 회장 등 관계인들도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후원하여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러수교 30주년과 삼보 종목의 IOC 가맹 올림픽 정식종목 진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 : 대한삼보연맹
사진 : 대한삼보연맹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삼보, 컴뱃삼보 두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선발전에서는 각 남녀 7개 체급 선수들이 참여했고,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량으로 한국 삼보의 위상을 보여줬다. 대회를 통하여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남녀 각 14명으로 집중 훈련을 받고, 각종 대회에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전국삼보 선수권 대회에서는 고등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여했다. 출전 선수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은 사전 PCR 검사를 통하여 음성을 판정된 사람만 참가를 했다.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경기장에는 시간대별로 출전 선수와 관계자들만 들어올 수 있도록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러시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삼보연맹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94개국이 등록되어 삼보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삼보가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중앙연맹과 전국 12개 시도 산하 연맹이 결성되어 삼보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도쿄에서 열린 IOC 총회를 통하여 삼보를 올림픽 정회원 단체로 승인했다. 오는 2028년 LA 올림픽의 정식종목 채택을 기대하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