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탁구의 미래 '신유빈'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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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의 미래 '신유빈'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 MVP 수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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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여자 탁구 요정 신유빈(17·대한항공)이 2021 MBN여성스포츠 대상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신유빈은 16일 서울시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여 류호길 MBN 대표이사로부터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탁구 신동으로 불리는 신유빈은 올해 2020 도쿄올림픽에 최연소로 출전하여 선전했다. 지난달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도 한층 더 발전 된 기량을 보였다.

53년만에 한국 선수로 여자단식에서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하여 준우승을 차지했고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로 21년만에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대회에서 신유빈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내는데 힘을 보탰고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신유빈은 "올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는데, 의미있는 상까지 받아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안주하지 않고 더욱 실력을 키워 한국 탁구의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신자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 겸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신유빈이 침체된 한국 탁구를 일으킬 선수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탁구가 내년 프로로 출범하는 만큼, 아이콘이 되어 부흥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부문별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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