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빛낸 '최민정·유영' 1~2월 MBN 여성스포츠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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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빛낸 '최민정·유영' 1~2월 MBN 여성스포츠 MVP 수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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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올림픽 2연패 달성 최민정
한국 여자 피겨 에이스 올림픽 여자 싱글 6위 달성 유영

 

[FT스포츠]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과 피겨 간판 유영(18·수리고)이 2022 MBN 여성스포츠 대상 1~2월 통합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됐다.

21일 최민정·유영은 여성스포츠대상 1~2월 통합 MVP를 수상했다. 

최민정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에 오르고 지난달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3개(금1·은2)를 수확했다.

최민정은 이번 수상으로 MBN 여성스포대상 최다 수상자로 2015년 1~2월 통합 MVP, 2016년 3월 MVP, 2016년 탑플레이어상, 2017년 10월 MVP, 2017년 대상, 2018년 1~2월 통합 MVP, 2018년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대회 준비가 한창인 최민정은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다시 한번 오르게 돼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은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6위를 차지하며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피겨 선수 중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피겨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유영은 "어릴 때 받았던 상을 커서 또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또 받고 싶다"고 말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최민정 선수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러 악조건을 딛고 눈부신 성적을 냈고, 유영 선수 역시 첫 올림픽 무대에서 6위에 올라 김연아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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