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탁구대회에서 유남규 딸 '유예린', 오상은 감독 아들 '오준성'등 탁구 '2세'들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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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탁구대회에서 유남규 딸 '유예린', 오상은 감독 아들 '오준성'등 탁구 '2세'들의 활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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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유망주 경쟁 활홯
국대 출신 자녀들 탁구 실력 뛰어나

[FT스포츠] 운동 유전자는 숨길 수 없나보다. 2012년 탁구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인 전 국가대표 출신 오상은 감독의 아들 오준성 군과  제2의 신유빈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번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낸 유남규 탁구협회 부회장의 딸인 유예린 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남규 부회장은 1988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이기도 하다. 유남규 부회장의 딸인 유예린양은 이번 올스타 탁구대회에서 고등학생 선수와의 대결에서 3-2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남규 부회장은 딸의 승리 소식과 실력에 대한 칭찬에 대해 “예린이가 잘 친다고 오늘 감독들이 칭찬을 많이 했다. 밥 한번 사려고 한다”며 딸에 대한 뿌듯함을 숨기지 않았다.

탁구 레전드인 오상은 미래에셋대우 코치의 아들 오준성 군도 이번 올스타전에서 실업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탁구 2세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오준성군은 지난 2017년 초등학생 시절 실업틴 소속 선수를 상대로 이긴 전적이 있어 앞으로의 탁수선수 생활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올스타 탁구대회는 한국 탁구의 부흥과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별 대회이며  개인단식 우승 상금이 남녀 공히 2천만 원으로 국대 탁구 단일 대회 중 이례적인 액수가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 유소년 탁구 유망주들이 뛰어난 활약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앞으로 탁구계 전망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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