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확정 오징어게임, 황 감독 '성기훈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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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확정 오징어게임, 황 감독 '성기훈 돌아올 것'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1.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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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
사진 = AP

[FT스포츠]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 2로 돌아올 거라고 황동혁 감독이 밝혔다.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 밤(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시즌 2를 향한 엄청난 압박과 수요, 사랑이 있다”며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황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의 역대 가장 흥행한 드라마로 등극하면서 올 연말 골든글로브 등 각종 시상식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AP는 이날 '오징어게임'의 성공이 출연진에게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안겼다고도 전했다. 

이정재는 미국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이 알아보는 등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는 황 감독과 배우들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집에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건 게임을 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막대한 부채 등으로 생의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상금을 타서 삶의 전환점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경쟁과 배신, 연대와 존중 등이 그려지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다.

황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게임' 출연진은 할리우드에 공식 초청을 받고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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