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 된 후 세계적인 돌풍을 몰고 있는 '오징어게임' 순위가 조작일 수 있다는 의혹을 일본 매체에서 제기했다. 

'현대 비지니스'라는 일본의 경제 매체는 최근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푹 빠지지 않은 사람이 나오는 3가지 이유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기고문의 작성자는 작가 야마모토 나오코로 그는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일본 내 시청자 탑 10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 내 체감 인기는 그에 비해 작다는 것을 조작 의혹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야마모토는 일본 네티즌이 적은 "정말 인기드라마 맞나", "재미없네"라는 댓글을 올리며 '오징어게임' 기사에 댓글이 100개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근거들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이미 '오징어게임'과 유사한 '데스게임' 장르 영화나 드라마 등 일본 자체 작품이 많아 '오징어게임'에 관심이 없으며, 작품에 나오는 빈곤인층 모습도 틀에 박혀 식상하다고 주장하며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너무 지나치며 이러한 랭킹은 '조작'됐을 수 있다며 각종 광고나 홍보 매체로 K팝 관련 재생 숫자를 늘린것처럼 '오징어게임' 흥행 랭킹도 조작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옆나라인 중국에서는 '오징어게임'이 중국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 흥행에 대해 여러 곳에서 딴지를 거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