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연인, 신상공개 2차 피해 법적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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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전 연인, 신상공개 2차 피해 법적대응 예고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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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사진 = tvN

[FT스포츠] 배우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을 폭로한 전 연인 A씨 측이 2차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세 배우K'가 김선호라고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이 공개되는 등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A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최선은 오늘(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추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 배우'로부터 임신 중절을 회유 받았으며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폭로했다.
이후 K 배우 당사자로 김선호가 지목되면서 파장은 커졌다.

김선호는 3일간 침묵을 지키다 어제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20일에는 김선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더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의 간판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된 영화 3편의 출연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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