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성추행 폭로에 '명예훼손 고소'
상태바
박군 성추행 폭로에 '명예훼손 고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7 1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토탈셋 공식홈
사진 = 토탈셋 공식홈

[FT스포츠] 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 측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성희롱 및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난 22일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 네이트 판 캡쳐
사진 = 네이트 판 폭로글 일부 캡쳐

이 글의 작성자는 “건실한 청년으로 이미지가 포장돼 있지만, 그는 자신이 스타가 됐다는 것을 무기 삼아 일방적인 성희롱과 추행을 일삼았던 사람”이라며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회사 소속이었다고 밝힌 작성자는 누구인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서 ‘특수부대 출신’, ‘특전사’ 등이 거론된 점을 토대로 P씨가 박군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군 소속사인 토탈셋은 27일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사무소 범우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해당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소장을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토탈셋 측은 “당사는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