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간담회서 안젤리나 졸리 "의리 있는 친구"
상태바
마동석, "이터널스" 간담회서 안젤리나 졸리 "의리 있는 친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2 13: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FT스포츠] 마블 히어로 영화<이터널스>에 출연한 마동석이 영화에 같이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의 깜짝 등장을 두고, "의리 있는 친구"라 이야기 했다. 

마동석은 새로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이터널스>에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마블 시리즈에 슈퍼히어로로 등장하게 되어, 국내에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영화 <이터널스>의 개봉을 앞두고 22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40여 분 동안 안젤리나 졸리 등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클로이 자오 감독과 일해본 느낌,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 케이(K)콘텐츠 인기에 대한 소감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밝혔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의 팀워크도 남달랐고 했다.

 “많이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서로 마음이 맞았다. 배우들끼리 서로 배려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배경이 다른 사람끼리 모여 빠른 시간 안에 가족 같이 되는 경험이 굉장히 신기했다. 좋은,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선 ‘깜짝 이벤트’도 열렸다. 
안젤리나 졸리가 갑자기 등장해 마동석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된 것. 
마동석은 “저랑 예전에 촬영할 때 코로나 전이라서 같이 한국 가서 인사도 하고 한국 팬들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며 “그후 2년 동안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못 가서, 
한국 기자들과 이야기한다고 하니까 같이 와준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에 대해 “마동석과 같이 촬영한 시간이 꿈만 같았다. 
원래 팬이었는데 같이 액션신을 찍은 건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깜짝 방문 뒤 자리를 뜨던 안젤리나 졸리를 두고 마동석은 “의리 있는 친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터널스>는 한국에서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