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신발에 오징어게임 캐리커처 등장
[FT스포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게임' 흥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끝을 모르는 오징어게임의 인기 속에 미식축구의 유명 선수가 오징어게임 등장인물이 그려진 신발까지 신고 나왔다.
현재 NFL에서 가장 잘 나가는 '핫'한 선수인 미식축구 팀 ‘버팔로 빌스’ 스테판 딕스가 지난 일요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경기에서 오징어게임 등장인물과 게임에 등장하는 동상캐릭터 등의 그림으로 커스텀 된 신발을 신고 출전했다.
이 밖에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 역시 '오징어게임'의 열혈 시청자임을 드러내며 미국 내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프리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며 일어나면서 마주친 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
기자회견을 마친 제임스는 단상을 빠져나가다 데이비스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 나눈 대화가 오징어 게임을 다 봤냐는 데이비스의 질문에 제임스는 웃으며 "다 봤다. 너도 다 봤어?"라고 되물으며 제임스가 마지막 장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것이 들렸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한국을 시작해 전 세계 1위를 섭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