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팀, 골든글로브 시상식 불참 ··· 보이콧 여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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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팀, 골든글로브 시상식 불참 ··· 보이콧 여파 때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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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관계자들도 불참

 

 

[FT스포츠] 할리우드의 보이콧 영향으로 '오징어 게임'팀 관계자들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는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3개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한국인 최초로 각각 TV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와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정재와 오영수가 올랐고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부분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와 오영수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5일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골든글로브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쉽게 참석은 어려울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넷플릭스가 골든글로브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여파, 자가격리 규정, 현지 분위기 등을 파악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골든글로브 시상식를 향한 보이콧을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부정 임금 지급, 인종차별, 부패 스캔들이 터졌고 현지 보이콧 움직임이 일었다.

이에 할리우드 배우드로가 관계자들은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했고 주요 제작사도 동참했다. 매년 시상식을 생중계한 NBA 방송 역시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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