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오징어게임에 주연을 맡았던 이정재는 이번에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하여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와 대화를 나누었다. '레이트 쇼'는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로 앞서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적 있는 미국의 간판 토크쇼이다.

이정재는 중간에 토크쇼 진행 중 준비된 달고나 게임에 참여하여 달고나 게임 방법을 알려주면서 직접 보여주었다. 진행자인 콜베어는 '오징어게임' 작품 속 달고나 게임에서 난이도가 높은 모양인 '우산'을 뽑아 달고나 게임에 실패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콜베어는 이정재에게 '오징어게임'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90개가 넘는 국가들에서 흥행할 줄 예감했냐고 질문했으며 이정재는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때는 그정도 기대는 들지 않았지만 첫 촬영 이후 '이거 뭔가 좋게 나오겠다'싶었지만 이정도의 큰 성공을 기대하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지난 11월 30일 (미국 현지시간 11월29일) 미국 뉴욕 월스트리스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연기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신작 시리즈 연기상) 부문에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