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장연학, 파리올림픽 남자 102㎏급 출전 자격 획득 '올림픽 랭킹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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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장연학, 파리올림픽 남자 102㎏급 출전 자격 획득 '올림픽 랭킹 6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4.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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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역도연맹
사진=국제역도연맹

[FT스포츠] 한국 역도 장연학(아산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장연학은 8일(현지시각)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102㎏급 경기에서 인상 175㎏을 들었다.

용상을 포기해 합계 기록을 만들지 못했지만, 이 체급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에서 6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췄다.

파리 올림픽 역도에는 체급별 12명이 출전한다.

장연학은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2㎏급 경기에서 합계 399㎏(인상 182㎏·용상 217㎏)을 들어 준우승했다.

IWF 월드컵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장연학은 2023 세계선수권 때 작성한 399㎏으로 '올림픽 랭킹' 6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IWF는 파리 올림픽 나라별 쿼터를 남자 3명과 여자 3명, 최대 6명으로 제한했다.

대한역도연맹은 올림픽 랭킹 산정이 끝나면 '메달 획득 가능성' 등을 심사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6명을 추린다.

IWF 월드컵 남자 102㎏급에서는 류환화(22·중국)가 인상 181㎏, 용상 232㎏, 합계 413㎏을 들어 우승했다. 류환화는 합계와 용상에서는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가릭 카라페트얀(20·아르메니아)이 합계 401㎏(인상 185㎏·용상 216㎏)으로 2위,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신분으로 출전한 벨라루스의 야우헤니 치한초프(25)가 합계 400㎏(인상 183㎏·용상 217㎏)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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