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최종 훈련지 UAE 입성…亞컵 우승 위한 최종 담금질 돌입
상태바
클린스만호 최종 훈련지 UAE 입성…亞컵 우승 위한 최종 담금질 돌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03 2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리스만호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했다.

3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파들도 이날 중으로 아부다비 캠프에 합류했다.

해외파 중 유일하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만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까지 뛰고 온다.

KFA에 따르면 이강인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7시 두바이에 도착해, 해당일 오전 10시에 펼쳐지는 오전 훈련부터 함께 한다.

이강인을 제외하고 사실상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5시 첫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10시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가진다.

이라크전은 아시안컵에서 만날 중동 팀과의 경기를 대비한 것이다.
평가전 뒤인 10일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한다.
조별리그 E조에 배정된 클린스만호는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와 경쟁한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아시안컵 2연패를 거뒀지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꼭 64년 만에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과 아시안컵을 들어 올리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