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고우석, 美 MLB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 ··· 김하성과 한솥밥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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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고우석, 美 MLB 샌디에이고와 계약 임박 ··· 김하성과 한솥밥 먹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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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26)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인 오른손 투수 고우석과 샌디에이고의 계약이 임박했다.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될 것 같다(Korean righthander Woo Suk Go close to signing with Padres. Likely to be their closer)"고 전했다.

아직 미국 언론의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계약이 성사되면 고우석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국인 듀오'를 이룬다.

고우석은 지난해 11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겨울 빅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MLB사무국은 지난달 5일 빅리그 30개 구단에 고우석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LG는 고우석의 이적료 규모에 따라 빅리그 진출 여부를 허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우석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7시까지 빅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어야 2024시즌 MLB에 진출할 수 있다.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통산 354경기에 등판하여 19승26패6홀드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에 고전하면서도 44경기 3승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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