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히샬리송, 결국 英에서 심리치료…"더 강해져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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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히샬리송, 결국 英에서 심리치료…"더 강해져 돌아올 것"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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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FT스포츠] 손흥민에 밀린 히샬리송(토트넘)이 결국 심리 치료를 받는다.

히샬리송의 눈물이 화제다.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볼리비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1라운드에서 후반 26분 교체된 후 벤치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히샬리송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렝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만게이랑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1라운드 볼리비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70분 가량 피치를 누볐지만 득점 없이 교체됐다.

벤치에 앉은 히샬리송은 뜨거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이어진 부진이 대표팀에서도 계속됐기 때문이다. 최근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의 '우 글르부'와의 인터뷰에서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경기장 밖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 집은 좀 안정됐다. 내 돈만 눈여겨보던 사람들이 더 이상 내 곁에 없다"며 "이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갈 것이고 나는 토트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난 영국으로 돌아가서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학자에게 심리적 도움을 구할 예정이다. 난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지난 여름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기대는 컸지만 현실은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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