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골' K리그1 수원FC 이승우, 8월 이달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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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3골' K리그1 수원FC 이승우, 8월 이달의 선수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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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수원FC의 이승우가 K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8월 수상자로 이승우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해 6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K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5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이승우를 포함해 엄지성(광주), 제르소(인천), 티아고(대전)가 올랐다.

투표 결과 이승우가 합산점수 37.09점으로 2위 티아고(29.85)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우는 대상 4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12일 수원 삼성과 더비에서 전반 추가시간 상대를 속이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벗겨낸 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해당경기 수훈선수(M.O.M.)는 물론, 25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라운드 MVP를 싹쓸이했다.

8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이승우에게는 EA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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