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규 셀틱 챔스 명단 '충격 제외', 오현규-양현준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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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규 셀틱 챔스 명단 '충격 제외', 오현규-양현준은 포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1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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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셀틱
사진 = 셀틱

[FT스포츠] 코리안리거 트리오 희비가 헛갈렸다. 꿈의 무대에 권혁규는 참가하지 못한다.

셀틱은 12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한 셀틱은 UCL에 나가게 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페예노르트와 E조에 포함됐다

권혁규의 이름은 없었다. 권혁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산을 떠나 셀틱에 입단했다. 셀틱은 권혁규가 상무에서 뛰던 시절부터 지켜봤고, 10억원 이상을 들여 권혁규를 품었다.

하지만 권혁규는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 체제에서 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별들의 무대' 데뷔는 내년 이후로 미루게 됐다.

셀틱은 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셀틱의 유니폼을 입었고, 여름에는 양현준과 권혁규가 합류했다. 당시 셀틱은 "권혁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새로 합류한 양현준과 기존에 셀틱에서 뛰고 있었던 오현규와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현준의 등번호는 13번, 권혁규는 22번을 달고 뛴다.

권혁규는 미얀마와의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대0 승리한 뒤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유럽에 나가면서 (경기에 뛰지 못하는)이런 상황을 이미 생각했다. 당장은 같은 포지션에 주장 캘럼 맥그리거 등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쟁을 통해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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