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프리미어12, 내년 11월 개최 ··· 한국 9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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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프리미어12, 내년 11월 개최 ··· 한국 9년 만에 우승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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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사진 :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FT스포츠] 야구 국가대항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가 5년 만에 내년 11월 열린다.

12일(한국시간) WBSC는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야구대회인 WBSC프리미어12가 내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2015년 처음 열린 프리미어12는 WBSC 기준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2015년 초대 대회 이후 2019년에 2회 대회가 열렸다.

전체 12개 출전국을 6개씩 둘로 나눠 A조(미주 대륙·장소 미정)와 B조(대만 타이베이)가 각각 풀리그를 치른다. 조 상위 2개 팀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 라운드 1·2위 팀은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출전하고, 3·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A조 조별리그는 미국에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B조 조별리그는 11월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막전을 갖고,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펼쳐진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가 펼쳐진다. 11월 24일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WBSC 랭킹 4위인 한국은 내년 대회 출전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2회 대회 때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우리의 대표 이벤트인 프리미어12의 다음 대회 날짜와 장소를 공개해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2015년과 2019년 두 번의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 뒤 내년 멋진 도시와 경기장에서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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