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어 메시도 사우디행 확정, 메시의 몸값은 "총액 87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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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어 메시도 사우디행 확정, 메시의 몸값은 "총액 8700억 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5.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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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오넬 메시 SNS
사진 = 리오넬 메시 SNS

[FT스포츠]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정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통신은 9일(한국시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메시의 사우디행이 ‘던 딜(계약 완료)’ 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이어 “메시는 다음시즌 사우디에서 뛴다. 초대형 계약이며, 세부 조율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팀 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에서 자금력이 가장 풍부한 최강팀 알 힐랄이 유력해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는 메시의 계약 규모를 전했는데, 연봉은 최소 5억 유로에서 최대 6억 유로에 달한다고 했다. 우리 돈으로 8728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최근 사우디 알 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 2억 유로의 3배나 되는 금액이다. 호날두는 이미 세계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데 메시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

하지만 곧바로 이를 부인하는 보도가 나왔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는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아직 어떤 클럽과 아무런 계약도 없다. 메시가 PSG와 함께 리그를 마무리하기 전에는 결코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소문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명성을 얻기 위해 메시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진실은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누구와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구두도, 서명도, 합의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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