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수 많은 축구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결승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결승전 진출권을 가진 팀은 누가될까.
진출권을 두고 레알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10일 수요일(한국시간)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는 이번이 두 번째 준결승 맞대결로, 지난 시즌에는 준결승 1차전에서 맨시티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레알마드리드가 2차전 연장전 끝에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후 레알은 결승전에서 만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통산 1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맨시티는 지난 시즌과 다르다. 새롭게 합류한 엘링 홀란드가 무서운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홀란드는 괴물공격수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맨시티 골 결정력을 높여주고 있으며 본인 또한 EPL 에 합류하자마자 첫 시즌에 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는 등 리그 35호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전하여 12골을 기록하며 챔프전 최다골 기록도 가지고 있다. 역대 챔프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7골 기록으로, 이번 시즌 홀란이 호날두의 최다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이다.
챔프 준결승 1차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며, 2차전은 오는 18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 홈 경기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