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개인 첫 포스트시즌 타점… …샌디에이고 NLC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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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개인 첫 포스트시즌 타점… …샌디에이고 NLCS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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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 연합뉴스
사진 = AFP 연합뉴스

[FT스포츠]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진출에 성공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개인 첫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4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승(1패)을 챙긴 샌디에이고는 리그 최고 승률 팀(0.685)을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초대된 5번 시드의 반란이다.

당초 이 시리즈는 다저스의 우세로 예상됐다. 정규시즌 다저스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올시즌 111승 51패를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당연히 서부지구 우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7회말이 반전 무대였다. 그 중심에 김하성이 있었다. 샌디에이고는 선두 프로파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등장한 그리샴의 안타로 추격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9번타자 놀라의 1타점 내야안타로 드디어 기다리던 점수를 냈다.

1998년 월드시리즈 진출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마주한다. 
필라델피아는 작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승1패로 물리쳤다. 챔피언십시리즈는 12년 만의 진출이다. 

한편, 지구 1위 팀들이 모조리 떨어져 와일드카드 팀들끼리 맞대결을 벌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4선승제)는 1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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