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강효종, 선발 데뷔전 첫 승, NC다이노스 가을 야구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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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강효종, 선발 데뷔전 첫 승, NC다이노스 가을 야구 진출 '좌절'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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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 호투
고우석 42세이브

[FT스포츠]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LG가 NC에게 7-2로 승리를 거두었다. NC는 이번 패배로 5위 가을야구 진출 희망이 끝내 사라졌다. 

LG는 1차 신인으로 입단한 우완 투수 강효종(20)을 데뷔 2년 만에 1군 프로 무대에 올렸다.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 강효종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첫 승리를 거두었다.  

NC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대온이 안타로 출루하며, 뒤 이어 노진혁의 안타로 무사 1,2루 득점 기회를 맞았다. 오영수의 적시타로 선취점 2점을 얻는데 성공한 NC는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4회 LG에게 동점타를 허용하면서 끝내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 NC 오영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끌려가던 LG는 4회에서 동점 기회를 얻었다. 이재원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2점 적시타를 때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유강남이 볼에 몸을 맞고 출루한 후 이상호의 적시타가 추가로 이어지며 1점을 더 달아난 LG는 3-2로 점수를 앞서기 시작했다.

LG는 5회 추가 점수를 더 뽑아내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사 이후 채은성의 볼넷 출루에 이어 오지환의 내야 안타, 이상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로 더 달아난 LG는 4-2, 2점 차 점수를 유지하다 8회 추가 1점을 더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9회 1사 이후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찬의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지며 최종 점수 7-2로 LG가 승리를 거두었다. 

마무리는 고우석이 거두었다. 9회 말, NC가 1사 만루  대량 득점의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등판한 고우석은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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