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9월 A매치 명단 13일 발표, 이강인·이승우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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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9월 A매치 명단 13일 발표, 이강인·이승우 합류할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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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이강인(21·마요르카)과 이승우(수원FC)가 벤투호에 복귀할지 관심이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오는 19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이는 대표팀은 23일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 27일 카메룬(서울월드컵경기장)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9월 평가전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전 사실상 마지막 옥석가리기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후 11월엔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하고,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로 떠난다.

이번 소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이강인과 이승우다.

이강인은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오르다가 지난해 3월 한일전(0-3 패)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올 시즌 소속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이강인이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시선은 벤투 감독의 선택에 쏠린다.

또한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 무대에서 11골을 몰아치며 주민규(15골·제주), 조규성(13골·전북)에 이어 득점 랭킹 3위(※J리그로 이적한 14골 무고사 제외)를 질주 중이다. 좁은 공간에서의 돌파 능력과 탈압박 경쟁력은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다.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벤투 감독이 그간 외면하던 공격 옵션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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