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스틸러스, 수원삼성 2-0 꺾고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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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스틸러스, 수원삼성 2-0 꺾고 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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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포항 스틸러스가 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그랜트와 고영준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 현대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포항은 승점 54(15승 9무 8패)가 되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리한 2위 전북 현대(승점 58)와 4점차를 유지했다. 반대로 수원은 2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9위 제자리걸음 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수비를 두텁게 운영하면서 강하게 맞받아 쳤다. 전반 6분 수원의 프리킥이 임상협의 헤더 맞고 포항 골대를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19분 고영준이 중앙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슛이 수비수 맞고 코너킥이 됐다.

포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신진호의 컴퓨터 코너킥을 그랜트가 정확한 헤더로 수원 골 망을 흔들었다. 주심의 VAR 판독이 진행됐으나 골로 인정됐다. 포항이 0-1로 앞서 나갔다.

선제골을 넣은 포항은 곧바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전반 34분 허용준의 슛팅이 고영준 앞에 떨어졌고, 고영준이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삼성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나부, 안병준을, 포항은 김승대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포항도 고영준 대신 김승대를 교체 투입했다. 수원은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했다. 안병준과 오현규의 제공권을 활용한 크로스 공격이 주요 루트였다. 

만회골을 노리던 수원삼성은 후반 25분 오현규의 강력한 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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