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신성' 김무호, 평창평화씨름대회서 통산 두 번째 한라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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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신성' 김무호, 평창평화씨름대회서 통산 두 번째 한라장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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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김무호(19·울주구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얻었다.

김 선수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한창수(26·정읍시청)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김 선수는 16강부터 4강까지 단 한 판도 패배하지 않고 결승까지 직행하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이어 결승에서도 기세를 놓치지 않고 한창수에게 세 판 모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해 실업 무대를 밟은 김무호는 5월 괴산 대회에서 생애 첫 한라장사에 오른 뒤 이번 대회까지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김무호는 16강부터 결승까지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16강에서 이광재(구미시청)를 2-0으로 꺾은 그는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김기환(정읍시청), 박동환(부산갈매기)에게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김무호는 “컨디션이 좋았다. 팀 형들과 체력 훈련도 많이 하고 자세를 바꿔가며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감독님과 코치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결과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2위 한창수(정읍시청)
3위 박동환(부산갈매기)
4위 이국희(증평군청)
5위 손충희(울주군청), 황재원(태안군청), 김기환(정읍시청), 남원택(영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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