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사씨름대회 최성민, 백두급 시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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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사씨름대회 최성민, 백두급 시즌 3관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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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최성민(20·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했다.

최성민은 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올해 2월 설날 대회와 3월 장흥장사 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에 오른 최성민은 이로써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번째 백두장사에 오르게 됐다.

16강에서 장성복을 2-1로 꺾은 최성민은 8강과 4강에서 각각 윤성희(증평군청), 서경진(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최성민는 서남근을 상대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첫판 어깨걸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한 최성민은 밭다리와 덧걸이까지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시즌 세 번째 단체전 우승을 이뤘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울주군청을 4-3으로 꺾었다.

이병하, 김진호, 최성환, 장성우, 허선행, 최정만, 오창록으로 구성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장흥 대회와 지난달 평창 대회에 이어 올해 단체전 3관왕을 기록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경기 결과

▲ 백두급(140㎏ 이하)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서남근(수원특례시청)
3위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 남자부 단체전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3위 광주시청(경기도), 영월군청(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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