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이재하·엄하진·이다현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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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이재하·엄하진·이다현 꽃가마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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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이재하(안산시청), 엄하진(구례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추석 씨름대회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이재하는 8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김채오(괴산군청)를 2-1로 꺾었다.

이재하는 첫판 김채오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이후 연달아 잡채기를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재하는 개인 통산 7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추석 대회 우승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엄하진(구례군청)은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2-1로 누르고 7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거제 대회와 단오 대회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엄하진은 4강에서 '베테랑' 임수정(영동군청)을 접전 끝에 2-1로 제압해 임수정의 추석 대회 6연패에 제동을 걸었다.

이다현(거제시청)도 무궁화급(80㎏ 이하) 결승에서 김다영(괴산군청)에게 2-0으로 완승하며 개인 통산 15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다현은 올해 설날·거제·괴산·단오대회에 이어 시즌 5관왕을 기록하며 통산 16번째 장사(무궁화장사 15회·여자천하장사 1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전 2선승제)에서는 화성시청(경기도)이 영동군청(충청북도)을 3-2로 제압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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