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이승우 '5경기 연속골 실패' 대구FC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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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 '5경기 연속골 실패' 대구FC와 무승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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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이승우의 5경기 연속골이 불발된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구FC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3일 오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3연승을 마감한 수원FC는 8위(승점 22)를 유지했다.
10경기 연속 무패(3승7무)인 대구는 6위(승점 24)를 지켰다.

이승우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이승우는 지난 5월 28일 울산 현대와 홈경기부터 김천 상무,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전까지 4경기 연속골로 기세를 올렸다. 이날 5경기 연속골과 시즌 9호골에 도전한 이승우였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승우는 전반 11분 투입됐다. 투입되자마자 공격 라인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진 이승우는 김현, 무릴로, 제카와 연계 플레이를 주고 받았나 하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슈팅 기회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한 채 후반 28분 니실라와 다시 교체됐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여러 차례 수원FC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대구가 후반 27분 스즈키 케이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황기현이 오른쪽에서 왼쪽에 달려들던 홍철에게 길게 넘겼고 홍철이 바로 쇄도하던 케이타에게 내줬다. 케이타는 오른발로 살짝 밀어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제카의 오프사이드로 골은 취소가 됐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42분 라스의 슈팅이 아쉬웠다. 박스 정면에서 때린 라스의 왼발 슈팅이 오승훈의 손끝에 걸리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경기는 VAR 때문에 추가시간이 9분 이상 주어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수원FC는 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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