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시' 지소연, 일본과의 첫 경기 앞두고 "오히려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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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시' 지소연, 일본과의 첫 경기 앞두고 "오히려 잘됐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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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17년 만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간판 지소연(31·수원FC)이 한일전을 앞두고 강한 승리욕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이자 도쿄올림픽에서 여자축구 금메달을 딴 강호 캐나다와 0-0 무승부로 자신감을 얻은 여자 대표팀은 다가오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에서 17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E-1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됐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시마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여자부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까지 4팀이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19일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중국, 26일 대만과 차례대로 붙는다.

19일 펼쳐지는 한국의 첫 경기 상대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동아시안컵 여자부에서 세 차례(2008년, 2010년, 2019년) 우승한 강호다. 지난 2019년 부산 대회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8년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5월 한국에 돌아온 지소연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엔트리 등록 문제로 당장 경기엔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유럽파 선수들도 출전한다.

다만 이금민(브라이턴)은 나서지 못하게 됐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은 구단의 허가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는데, 이금민은 소속팀에서 차출 허락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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