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선수 득점' SK, 삼성꺽고 4R 전승 '4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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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수 득점' SK, 삼성꺽고 4R 전승 '40승'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4.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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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L
사진 : KBL

[FT스포츠] 서울 SK가 삼성을 12연패로 몰아넣었다.

SK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졌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2-73으로 승리했다.

SK는 경기에 뛴 모든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했다. 김선형(15점), 자밀 워니(13점8어시스트 5리바운드), 최준용(12점) 등 12명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SK는 이날의 승리로 4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KBL 역대 9호, 팀 통산 2호다 지난 2012~2013시즌(5라운드 전승)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경기는 원래 지난 2월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가 이날 개최됐다.

SK의 삼성전 시즌 전적은 5승 1패가 됐다. 삼성은 시즌 최다인 12연패를 기록, 9승 44패가 됐다. 국내 선수로만 경기에 나선 삼성은 이날 패배로 구단 역대 최소승과 최저 승률을 확정했다. SK는 24-23으로 앞선 채 맞은 2쿼터 최부경과 허일영의 득점포를 동력 삼아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는 양우섭의 3점과 리온 윌리엄스의 스틸에 이은 최부경의 득점으로 SK는 48-33,15점까지 격차를 벌렸다. 김시래가 3점을 획득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은 이제 남은 고양 오리온(5일)과 경기에서 패할 경우 54경기 체제 이후 최저 승률 역대 2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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