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발목 잡힌 '스팅' 최승우, 3월 루츠와 대결 무산 될듯
상태바
부상에 발목 잡힌 '스팅' 최승우, 3월 루츠와 대결 무산 될듯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8 14: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스팅' 최승우(30)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올해 첫 경기가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MMA Junkie에 따르면 최승우는 공개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최승우는 한국인 파이터 중 올해 첫 출전 소식을 전하며 오는 3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의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05'에서 터커 루츠(28)와 페더급에서 격돌할 예정이었다.

MMA Junkie는 최승우 측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포기 의사를 밝혔으나 프로모션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UFC 측은 터커 루츠의 새로운 상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우는 지난해 유세프 잘랄과 줄리안 에로사를 차례로 꺾고 3연승을 달리다가 10월 알렉스 카세레라와의 경기에서 초반 경기를 주도했으나 서브미션 패하며 연승 기록을 잇지 못했다. 최승우는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부상에 발목잡히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최승우는 최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옥타곤 위에 오르겠습니다"라며 "저를 위해 힘써주시고 진심이 담긴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UFC 1승 1패의 루츠는 지난해 5월 UFC 262에서 케빈 아길라를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으나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8에서 팻 사바티에게 판정패 당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