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후배응원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 축하하고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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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후배응원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 축하하고 수고했어"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2.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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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 인스타그램

 

[FT스포츠] 김연아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연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스토리에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이라고 후배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김연아 선수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차준환은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피겨 기대주`로 불리는 유영과 김예림은 각각 6위와 9위에 오르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

김연아는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관하지 않으며 국내에서 대표팀을 향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 출전하는 김예림에게 쇼트 프로그램 선곡과 문자를 보내주며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약물 논란의 중심이었던 `카밀라 발리예바` 사건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도핑 논란을 일으킨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게시글을 올렸다.직접적으로 카밀라 발리예바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연아의 발언은 미국 CNN에 소개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발리예바를 응원하는 일부 네티즌은 김연아의 SNS에 비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후배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김연아는 개발도상국의 코로나 백신 공급 지원을 위하여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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