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 김민석', 1000m메달 도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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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 김민석', 1000m메달 도전 실패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2.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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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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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김민석(23, 성남시청)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1분 10초 0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석은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4명이 펼친 레이스에서 11위로 통과했다.

최종 순위는 15조의 선수가 모두 레이스를 마친 후 결정된다. 전체 출전 선수는 30명이다. 그중 7조에 편성된 김민석은 조던스톨츠(미국)과 레이스를 펼쳤다. 조던 스톨츠(미국·1분09초12)와 인코스·아웃코스 교차 구간에 동선이 겹쳐 속도를 늦춰야 했다. 결국 마지막에 스퍼트하지 못했다.

초반 200m를 17초16으로 통과했다. 7조까지 14명의 선수 중 13위로 달려 나간 김민석은 600m 기록이 42초58을 기록했다.

마지막 400m 구간에서 온 힘을 다했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14명의 선수 중 11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석은 지난 8일 한국 선수단의 베이징올림픽 첫 메달을 땄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 44초 2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실력을 보여줬다. 1,000m는 첫 올림픽 첫 출전이었다. 열심히 혼신을 다하여 레이스를 펼쳤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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