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빈 베토리,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여자처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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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빈 베토리,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여자처럼 싸운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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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빈 베토리가 이스라엘 아데산야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고 목소리를 높이며 챔피언을 다시 한번 저격했다.

마빈 베토리와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2018년 처음 만났고 첫 경기에서 아데산야의 분할 판정승으로 승리했지만 많은 이들이 아다산야의 확실한 승리라고 생각했다. 그 후 두 선수는 UFC 263에서 재경기를 치렀고 아데산야는 미들급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지켜냈다.

아데산야의 명백한 승리였지만, 베토리는 챔피언이 싸우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빈 베토리는 ESNews와의 대화에서 "아데산야가 싸우는 방식을 보면, 그는 여자처럼 싸운다. 그는 나와 싸웠고 로메로와도 여자처럼 싸웠다. 아데산야가 실제로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는 싸우고 도망갈 것처럼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데산야는 득점을 위해 경기한다. 그의 사고방식은 '내가 챔피언이야, 내가 널 깨우쳐줄게'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나는 경기를 잘 운영할테니 와서 날 이기고 싶으면 날 이기면 돼.'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아데산야는 P4P의 최고가 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마빈 베토리가 지난 10월 라이트헤비급에서 파울로 코스타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 인상적인 활약은 6월에 아데산야에게 패한 후 그를 다시 승리의 흐름으로 올려놓았다. 베토리는 현재 18승 5패 1무의 전적을 가지고 있고 미들급에서 2위를 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UFC 271 메인 이벤트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이 시합은 아데산야가 이전에 휘태커를 2018년에 꺾었기 때문에 재대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데산야와 휘태커의 경기가 끝나면 그 승자는 베토리와 경기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아데산야와 베토리의 트롤로지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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