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271 이후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로버트 휘태커의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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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271 이후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로버트 휘태커의 다음 행보는?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2.1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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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UFC 271 메인 이벤트에서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로버트 휘태커의 두번째 맞대결이자 UFC 미들급 타이틀을 건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이전 경기에서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로버트 휘태커는 2019년 아데산야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아데산야와 휘태커의 두번째 맞대결은 아데산야의 방어적인 운영으로 흐름을 가져갔으며 휘태커는 레슬링과 타격으로 아데산야에게 위협적으로 압박했다. 하지만 아데산야가 쥰비한 것으로 보이는 타이틀 방어를 위한 전략적인 운영으로 인하여 휘태커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아데산야의 판정승으로 UFC 미들급 타이틀은 여전히 아데산야의 허리에 채워지게 되었다.

UFC 271 이후 두 파이터의 행보에 대해 예상해 보았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UFC 미들급 타이틀 벨트를 4차례나 방어하면서 미들급 정리에 나섰다. 그는 미들급 상위 5위 안에 드는 4명의 파이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데산야는 로버트 휘태커와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두 번이나 승리했다. 그의 다음 상대로 예상되는 파이터는 제러드 캐노니어가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캐노니어는 UFC 271에서 데릭 브런슨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미들급 체급 1위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 아데산야의 신선한 매치업이기 떄문에 많은 팬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성사가 된다면 올 여름쯤에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휘태커

로버트 휘태커는 아데산야에게 2패를 당하게 되면서 미들급에서 이상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하지만 휘태커는 많은 격투 팬들이 선호하는 선수이기 떄문에 앞으로의 경기에서 연승을 이뤄낸다면 아데산야와의 트롤로지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휘태커의 다음 경기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데산야에게 2패한 마빈 베토리와의 경기가 유력해보인다. 현재 두 선수 모두 타이틀에 멀어진 상태이며 타이틀 경쟁자들과 경기를 할 기회가 현재는 없다. 아마 두 선수의 체급 순위를 고려할 때 다음 경기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휘태커와 베토리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이번 여름에 완벽한 Fight Night 메인이벤트가 될 것이다. 두 선수 중 승자는 한두 번의 승리 이후 타이틀 매치에 도전 할 수 있을 것이며 패자는 자신보다 훨씬 낮은 순위에 있는 선수와 경기를 치뤄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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