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늘어나는 확진자 9만명대로 진입...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1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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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늘어나는 확진자 9만명대로 진입...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18일 발표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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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면서 16일 신규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대폭적으로 늘어나면서 중증 환자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거리 두기를 새롭게 조정하겠다는 뜻을 알리고 있다.

1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9만 명을 넘었다.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 대해선 민생 경제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뜻을 밝히면서 오늘 18일 발표한다.

새롭게 발표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여부와 관련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었고, 2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 죄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며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추어 경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이번 주 발표될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도 정부가 '단계적 완화'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현재 사적 모임 6명. 영업시간 오후 9시인 제한 기준을 8명, 오후 10시로 완화하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부터 시행된 신속 항원 검사 키트에 대해서는 “2월 3월까지 검사 키트 공급 물량은 충분하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키트를 대량으로 사두시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자율과 책임을 원칙으로 재택 치료와 격리 기준이 개편되면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께서 실천해 주고 계신 연대와 협력이 큰 뜻이 깨져서는 안된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오미크론 위기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예방접종이다.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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