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코로나…감염력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전세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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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감염력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전세계 위협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2.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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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57개국에서 확인이 되면서 지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확인이 되면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오미크론보다 1.5배 더 강력하기 때문에 전염력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속도는 빠르지만 중증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대응팀 기술팀장인 마리아 판 케르코브에 따르면 “BA.2는 현재 우세종인 BA.1보다 더 전염력이 높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지역에서 BA2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지 모니터링과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아공에서 빠르게 확산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주일 만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고 전역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은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게 번지면서 단 며칠 만에 우세종으로 바꾸고 있어 감염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방역 대응 본부는 “BA.2는 최근 덴마크, 영국, 인도 등에서 검출 증가가 확인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으로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다른 특성 정보는 확인된 바 없고 지속적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CBN은 현재 57개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최소 127명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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