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마카체프는 코너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위해 찰스 올리베이라와 싸울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보고 그를 비웃었다.
찰스 올리베이라가 UFC 269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꺾은 후, 코너 맥그리거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 경기에서 올리베이라와 타이틀 벨트를 놓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저스틴 게이치도 타이틀 매치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슬람 마카체프와 베네일 다리우쉬 경기의 승자도 벨트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코너 맥그리거는 "올리베이라와 싸우는 날짜는 언제입니까?"라고 아일랜드 국기와 브라질 국기의 트윗에 이어 2번째로 글을 올렸다.
이슬람 마카체프는 코너 맥그리거의 물음에 답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했고 올리베이라와 맥그리거의 경기 날짜를 제안했다. 마카체프는 "당신의 경기는 2월 30일입니다." 라고 맥그리거를 조롱했다.
물론 2월이 28일까지 밖에 없고 윤년일 경우는 29일이기 때문에 이슬람 마카체프가 말한 것은 코너 맥그리거가 절대 타이틀 매치를 갖지 못 할 것이라는 뜻과 같다. 하지만, 그의 명성 때문에 맥그리거는 즉시 타이틀샷을 얻거나 큰 프로모션에서 벨트를 놓고 경기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UFC 입장에서는 맥그리거를 챔피언으로 두는 것 또한 수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슬람 마카체프가 코너 맥그리거를 조롱하고 있지만 마카체프 역시는 다음 경기에서 타이틀 매치를 할 수는 없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 제일 가능성이 높은 타이틀 매치 상대는 저스틴 게이치이며 그 이후 타이틀 매치는 마카체프와 다리우쉬 경기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마카체프(21승 1패 MMA)는 언급했듯이 베네일 다리우쉬와의 경기는 내년 2월 파이트 나이트 카드 헤드라인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마카체프는 댄 후커를 상대로 첫 라운드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고 그 전에 그의 첫 UFC 메인 이벤트에서 티아고 모제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연승하는 동안 그는 드류 도버, 다비 라모스, 그리고 아르만 사르키안을 상대로도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