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슈가' 션 오말리가 UFC 269에서 라울리안 파이바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 승리하며 랭킹 안으로 입성했다.
션 오말리(15승 1페 MMA)와 라울리안 파이바(21승 4패 MMA)는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UFC 269 메인 카드의 첫 경기에서 맞붙었다. 오말리는 이번 경기 이전에 2연승을 하고 있었으며, 이전 경기는 지난 7월에 열린 UFC 264에서 크리스 모티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 마지막이었다.
한편, 라울리안 파이바는 UFC 269에 합류하기 전 3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며, 마지막에 펼친 경기는 7월에 카일러 필립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펼쳐졌던 션 오말리와 라울리안 파이바의 매치업은 첫 라운드에서 끝이 났다. 오말리의 적극적인 공격과 경기 운영으로 당황한 쪽은 파이바였고 그의 오른손이 파이바의 관자놀이를 타격하자 파이바는 흔들리게 되었다. 라울리안 파이바가 다시 일어서려고 했지만, 오말리가 주먹으로 그를 덮쳤고, 결국 심판이 개입하여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오말리는 4년 전 UFC에 합류한 이후 7번째 승리을 차지했다. 오말리는 2020년 8월 무릎 부상으로 말론 베라에게 패배당한 후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승리로 션 오말리는 그토록 원하던 랭킹 안으로 입성하게 되었다.
UFC 269 대회에서 랭킹 안으로 들어오게 된 션 오말리는 앞으로 랭커들과 대결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에 벨트를 차지하고 싶다는 오말리는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