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밴텀급 신성 션 오말리, 'UFC는 나에 걸맞은 더 많은 돈 지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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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밴텀급 신성 션 오말리, 'UFC는 나에 걸맞은 더 많은 돈 지급해라'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09.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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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션 오말리가 자신의 인지도에 맞는 대가를 받고 싶어 한다.

사진:UFC
사진:UFC

션 오말리는 2017년 옥타곤에 입성한 화려한 타격을 자랑하는 UFC 밴텀급 선수다. MMA 뉴스에 따르면 최근 오말리가 "왜 UFC는 항상 떠오르는 스타들에게 걸맞은 몸값을 주는 걸 부담스러워하냐"는 식으로 UFC의 페이를 비판하며 본인의 인지도에 비해서 UFC의 낮은 페이에 불평을 토로했다.

오말리는 밴텀급 14위에 올랐다가 지난해 8월 말론 베라와의 대결에서 첫 패의 좌절을 겪으며 랭킹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잡아 더욱 성장한 모습을 올해 3월 28일 치러진 복귀전에서 보여줬다. UFC 260 밴텀급 경기에서 토마스 알메이다와 붙었고 오말리는 3라운드 KO승하며 여전히 굳건함을 증명했다. UFC 264경기에서는 크리스 무티뉴를 상대로 200대가 넘는 유효타를 기록하며 3라운드 TKO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밴텀급에서 긴 신장과 리치를 지닌 타격가 오말리. 변칙적이면서도 다채로운 타격을 내보이는 선수로 하이킥, 스피닝 킥, 프런트 킥, 카운터 크로스, 체크훅 등 화려한 타격을 자주 보여주며 펀치와 킥 양쪽 모두 좌우 스위치와 풋워크를 활용해 잽과 프론트킥을 활용해 거리를 벌리며 사각에서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해서 특히 실력이 낮거나 한물간 상대에게 까다로운 상대다. 또 스피닝킥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도는 방향으로 시선 페이크를 활용해 상대가 움츠러들게 만들기 때문에 스피닝킥 활용 시 백을 못잡게 만든다. 

오말리는 스스로를 타이틀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큰 스타라고 표현하며 UFC는 그에 걸맞은 충분한 대가를 치르고 있지 않다며, 타이틀을 위해 싸우려면 더 많은 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오말리가 타이틀전에 나서려면 랭킹에 오른 상대와 싸워야 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8월 오말리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알도'와의 대결을 반드시 할 것이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외에도 '코리안 좀비' 정찬성 등 UFC 페더급 엘리트 선수들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오말리의 다음 상대가 밴텀급 랭커라면 오말리가 경기에서 우승했을 경우 다시 랭킹 입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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